질외사정 임신가능성...어떤 경우에도 임신가능성 약간 있다?
여성이 이상 자궁 출혈이 있을 때는 항상 임신과 관계된 출혈은 아닌지 소변검사나 혈액검사를 해서 확실하게 확인해야 한다. 임신 가능성이 전혀 없지 않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검사는 임신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다. 임신 여부는 소변 검사에서 음성이라도 임신이 아니라고 단정하지 말고 꼭 혈액 검사로 확인해야 한다.
임신 가능일 계산
임신 가능 날짜는 배란일을 기준으로 앞으로 3일, 배란일 뒤로 2일이다. 이때 배란은 다음 생리시작 14일 전에 보통 일어나게 된다. 이는 난자와 정자의 생존기간을 고려한 것이다. 따라서 배란일 전후로 5일에서 길게는 8일까지가 임신 가능 기간이라고 할 수 있다. 생리가 불규칙한 경우에는 배란일 계산으로 추정한 임신 가능 기간이 맞지 않을 확률이 높으므로 피임시 잘 고려해야 한다.
배란기 계산
배란기는 보통 생리시작 14일 전이다. 배란이 임박하면 체온이 0.3도 정도 떨어진다. 다시 체온이 올라가면 배란이 잘 끝났다는 뜻이다. 아침에 푹 자고 일어나서 체온을 재보면 된다. 체온 측정은 개인 몸상태에 따라 정확한 측정이 불가능할 수도 있다. 배란일으로 예상되는 시기에 6시간 이상 잠을 자고 나서 아침에 재는 체온이 떨어져 있을 경우 배란 임박으로 볼 수 있다.
질외사정 임신 가능성
질내사정이 아닌 경우에도 임신가능성이 있다. 생리를 할 때는 극히 임신이 되지 않는 것은 맞다. 쿠퍼액에도 극소량이 정자가 있어 임신가능성이 있다. 생리주기가 일정하다면 임신가능성이 떨어진다. 자궁 등에 염증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 생리불순이라면 날짜상으로 배란날을 잡기가 힘들다. 질외사정이라고 하더라도 사정을 하기 전 여성의 질 속에 조금씩 정자들이 남을 수 있고 가임기라면 더욱 임신의 가능성은 높아진다.
임신 초기 증상
생리가 없는 것 외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증상이 있는 경우로는 흔히 입덧이라고 부르는 오심, 구토 증상이 있을 수 있고 속옷에 묻어나는 정도의 소량의 질 출혈이나 하복부 불편함이 있을 수 있다. 이 시기에 임신 주수별로 증상의 변화가 나타나는 것은 아니며 입덧의 경우 16주 이후에는 거의 없다.
자궁외 임신
자궁외 임신은 수정란이 정상적인 위치인 자궁몸통의 내강에 착상되지 않고 다른 곳, 즉 난소에서 나온 난자를 자궁까지 운반하는 난관, 난자를 생산하는 난소, 자궁을 지지하는 여러 인대, 복강, 자궁의 입구에 해당하는 자궁 경부 등에 착상되는 임신을 말한다.